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발췌
#22
카이집사
2024. 10. 23. 11:36
철학을 하고 싶다면 애초부터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당할 각오를 하라. "알고 있어? 저 친구가 철학자가 돼서 왔어!", "뭘 했기에 저 친구는 저리 잘난 척하는 얼굴을 하고 있어?" 이런 말에 신경쓰지 말고, 신에 의해 이 자리에 있게 된 사람으로서 무엇이 최선인가에 대한 너의 생각을 고수하라. 그러면 너를 비웃던 사람들도 언젠가 너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. 그러나 너의 생각을 버린다면 너는 다시 한번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.